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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석유와 달러 기축통화, 기축통화의 중요성!!!

by 키르시스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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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944년 당시 원래 35달러에 금 1온스를 교환해 준다는 금태환 약속 (브레튼우즈 협상) 이 있었고 이것으로 인해 달러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1971년에 일방적으로 금태환 약속을 파기함으로 인해서 달러의 가치가 급락하면서 미국의 기축통화로서의 지휘를 잃어버릴 위기에 처했었다. 그래서 미국은 opec과의 협상을 통해서 opec에게 미국의 신기술과 신 무기등을 지원해줄테니 석유를 오직 USD로만 거래해달라고 협상을 했다. 이 협상은 성공리에 끝났고, 미국의 USD는 다시 공고히 기축통화의 자리를 지켰으며, 미국이 큰 힘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모두가 새로운 에너지를 발견해내거나 만들어내지 않는이상은 달러는 계속 힘을 유지할것이다. 석유의 값이 증가하면 달러를 많이 내야하고, 달러의 가격이 내려가도 같은 양의 석유를 구입할때 더 많은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어찌되었든 간에, 석유를 달러로 지불해야만 하고, 이것은 미국에는 매우 좋은 일이었다. 하지만 opec은 가끔 석유를 통제해서 가격을 올리는등의 일을 벌리는 등의 일을 저지르는데, USD를 많이 보유하고 미국에 깊게 관여되어있는상태에서 오일머니가 뚝 하고 갑자기 끊기게 된다면 미국내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끼칠것이라는것을 미국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미국은 셰일오일을 채취 하였고 이것을 꾸준히 유지해서 결국 세계 산유국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내었다.

그럼에도 아직도 많은 나라들은 많은 석유들이 필요하고, 그 나라들은 모두 USD에 솎박되어있어서 USD는 기축통화의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고, 미국의 힘은 아직도 강대하다.

다른 글에서 말한것처럼 석유의 원 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채취할수 있는 석유의 양이 늘어나는데, 사우디의 장관은 이런말을하였다. 석유의 가격이 너무 많이 오르면 오히려 우리에게 좋지 않다. 

 

이유는 무엇일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산유국은 석유의 값이 오르면 무조건적으로 이득이 아닐까?

예를들어 생각해보자, 비행기를 타면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원래는 10만원을 지불해야한다. 하지만 비행기 가격이 급등해서 서울에서 제주도행 비행기표가 100만원이라고 해보자.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것인가?

보통의 사람이라면 다른곳으로 여행을 하거나 혹은 배를타고 여행을 갈것이다. 석유도 이와 같은 이유이다.

사람들은 석유의 가격이 너무많이오르면 차라리 이 돈으로 다른 방법을 모색할 방법을 찾을것이다. 쉽게 생각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 간단한것같다.

 

오늘은 석유와 달러 기축통화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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